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즈 나이트 (문단 편집) ==== 정체불명의 조직 : [[쉬프터]] ==== 가즈 나이트 R에서 등장하였다. 그들 스스로는 특별히 조직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지만, 가즈 R에 등장하는 신들은 쉬프터라고 불렀다. 이들의 생물학적 명칭 역시 불명이지만 종족의 모든 구성원이 이 쉬프터라는 조직에 속해 있으므로 쉬프터는 조직이자 종족으로 볼 수 있다. 규모는 약 10만 정도로 종족으로서는 적은 편이지만 구성원 개개인이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빛이 있으라! 하면 우주가 탄생하는 창조주급 신들을 그들 자신도 모르게 목장의 가축 기르듯 '관리'할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조직이다. 창조주급 신이 만드는 세계가 언제나 행성과 항성이 모인 은하로 구성되고 방사능이나 중력, 빛, 전자기력이 존재하는 등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쉬프터가 그런 식으로만 창조가 이루어지도록 신들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직업별로 스킬 밸런싱 하는게 생각난다. 그런데 쉬프터는 현실의 온라인 게임과 달리 밸런스를 거의 완벽하게 맞추는 듯 하다~~ 가령 대부분의 우주에서 광속이 초속 30만km로 동작하거나 어지간한 신들의 능력이 평행세계 창조가 한계인 이유는 쉬프터가 그렇게 정했기 때문이다. 마치 개발자가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 능력치를 정하는 것과 비슷한데 이들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른 온갖 법칙들도 모두 동일한 이유다. 쉬프터에 의하면 창조주급 신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의 형태는 자신들이 가장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최적의 밸런스를 잡아놓은 것이라고 한다. 행성 표면에서 일어나는 지진, 해일부터 우주에서 일어나는 초신성, 블랙홀 같은 각종 현상도 쉬프터의 의도에 따라 배치된 것이다. 빅뱅에 의한 우주탄생이나 엔트로피의 법칙으로 인한 우주멸망 등도 일부러 유지한다. 굳이 저런 자연재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그들의 절대자인 주인의 성격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쉬프터가 관리하는 신들은 자신들의 창의성으로 세상을 창조하는줄 착각하지만 사실 모두 쉬프터가 정해놓은 표준모델에서 벗어나지 않는 형태로 창조하게끔 무의식 영역에서 조정이 되어 있다. 이 기준이 포함되지 않은 관리대상 이외의 신들이나 쉬프터의 존재를 눈치채고 독립을 계획한 신들은 인간이 상상도 못할 기상천외한 모습의 세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는 시간의 흐름, 즉 엔트로피의 법칙이 없는 세상이 등장한 적 있다. 오래 전부터 어떤 현명한 신들은 신이 정말로 정점에 다다른 존재라면 왜 인간처럼 몰락하기도 하고 봉인을 당하거나 못하는 것이 있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한계점을 노출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은 간단하다. 신들은 결코 정점이 아니었던 것일 뿐이다. 쉬프터는 언제부터 활동해왔는지도 모르는 흑막 중의 흑막이며 가즈나이트 오리지널부터 용제전까지 이야기가 쭉 펼쳐졌던 주인공들의 세계도 쉬프터가 영겁의 세월 동안 관리해 왔던 수많은 세계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쉬프터들이 다스리는 '경작지'라는 영토엔 매 순간 수많은 창조주가 각자의 영역에서 천지창조로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여 배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전지전능하다는 가련한 착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창조주가 세상 바깥을 인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그러한 일을 성공시킨 드문 사례 중 하나인 엘더갓 펙소스는 자신이 창조했던 신계를 무한에 가깝게 갈아엎은 끝에 간신히 '바깥'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스가르드에서는 이들을 [[라타토스크]], 현 주신계에서는 [[쉬프터]]라고 부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모티브는 [[체스]]의 말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